노브랜드 갔더니 실당면이라는게 보이더라구요.
저만 몰랐나요?
저는 처음 접하는 제품입니다.
그동안 무심결에 그냥 지나쳐 다녔나봅니다.
익히 알고있는 기본 당면보다 빨리 익고
편할 것 같아 사왔어요.
얘를 언제 써먹어야 하나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사용을 했네요.
어제 갑자기 냉동실에 있던 닭 어깨살을 녹여서
간장 찜닭을 했습니다.
남편 아침으로도 주고
코로나로 집에 있는 아이들 오늘 먹으라고
닭 1키로를 다 사용했습니다.
어제 남편은 저녁을 먹고 오고
아이들이 반은 먹었구요.
어제는 기존에 있던 당면을 먼저 사용하느라
실당면을 안썼네요.
(사실은 어제 실당면이 있다는 사실을 깜빡했어요.ㅋ)
아침에 실당면 이용한 찜닭으로
남편 아침밥 후딱 줬네요.
실당면 뭉치가 6개가 들어있어요.
완두전분이 75%이고 녹두전분이 10%인데
이름은 녹두실당면 이네요.ㅋㅋ
지퍼백 포장이 아니라 조금 아쉬웠지만
지퍼백 포장이었다면 금액이 올라갔겠죠?
포장 디자인이 재미있어요.
제게 웃음을 주네요.ㅎㅎ
냄비에 소스를 좀 덜어준 후
실당면 한 뭉치를 넣었어요.
1인분이니까요.
찜닭이...
밤새 젖어있던 감자때문에
소스가 좀 탁해졌네요.ㅠㅠ
역시 찜닭은 바로 먹어치우는게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맛은 그대로입니다.
먹는데는 지장이 전혀 없어요.^^
실당면을 넣은 후
소스를 더 올려주고 당면을 풀어줬습니다.
역시 빨리 익어요.
미리 익혀서 준비해 놓을 필요없어요.
요리시간 단축하는데 완전 좋네요.
덕분에 번거로움도 줄어들고요.
수분은 꽤 많이 흡수한답니다.
당근이 없어서 당근을 안 넣었더니
시각적 비쥬얼은 별로네요.
비몽사몽간 깨도 안뿌려주고..ㅠㅠ
그래도 맛만 있으면 장땡이지요^^
칼칼하니 맛나요.
실당면으로 잡채를 도전해 봐야 할까요?
너무 가늘어서 아직은 낯설지만
편리함에 곧 익숙해질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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