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뭐먹지?

칼칼한 순살 간장 찜닭

네여자집 2020. 11. 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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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얼마전 구입한 닭어깨살이 있어 아이들에게 찜닭을 해주었습니다.

순살이라 먹기에 편하고 뼈없이 깔끔하게 먹어치우니 치우기에도 훨씬 수월하네요.

복잡할거 없이 간단히 만들어 봤습니다.^^

(저는 복잡한 과정을 별로 안좋아 한답니다.^^;)

 


재료

닭어깨살 500g, 감자 2개, 작은당근 1개, 당면 한 줌
대파1대, 다진마늘1큰술, 말린 태국통고추 5~6개
물 4컵(소스2컵+후첨가2컵), 간장 8큰술, 설탕 2큰술
참기름, 깨소금, 후추

 

 

인터넷 검색으로 냉동 1키로 포장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닭고기는 해동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꺼내 놓은지 몇시간 안됐는데 많이 녹았네요.

 

 

반팩(500g)을 씻어 냄비에 넣어 끓여줍니다.

 

바글바글 잘 끓으면 불을 끄고 찬물에 헹구워 줍니다.

깔끔한 맛을 위해서요^^

 

찬물에 헹궈 준 모습입니다.

 

냄비에 물2컵, 간장8큰술, 설탕2큰술, 다진마늘 1큰술, 태국통고추 5~6개를 넣고

잘 섞어준 후,

씻어낸 닭어깨살을 넣어 담궈줍니다.

순살이라 빨리 익기때문에 감자와 당근을 준비할 동안

냄비에 불을 켜지않고 재워둡니다.

 

커다란 감자 2알과 당근을 손질합니다.

 

닭고기가 빨리 익기때문에 감자는 너무 크지 않도록 8등분을 해줬습니다.

당근도 적당한 크기로 송송 썰어줍니다.

 

닭고기를 재워둔 냄비에 감자와 당근을 넣고 불을 켜줍니다.

 

찜닭을 끓이는 동안 옆에서 당면도 익혀줍니다.

 

살짝 덜익은 당면을 건져내어 찜닭 냄비에 넣어줍니다.

 

당면과 모든 재료와 잘 섞어줍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이 때, 물 2컵을 추가해줍니다.

당면까지 들어가 물이 금방 졸아듭니다.

 

물이 자작하게 졸아들면 마지막 간을 맞추고 준비해 놓은 파를 넣어줍니다.

 

빠르게 휘리릭 섞어주고 냄비에 불을 끕니다.

 

불을 끈 냄비에 후추를 뿌리고 참기름을 둘러 한번 휘리릭 섞어주고

용기에 담아 통깨를 솔솔 뿌려줍니다.

 

매운건고추를 넣어 칼칼한 맛이 돌아 아주 맛있었습니다.

매운맛을 못먹는 아이들이 있는경우 고추만 빼주면 됩니다.

 

(저는 냄비째 아이들 먹을 식탁에 통으로 주었네요.

청소년 세공주가 밥과 함께 배부르게 먹기 딱 좋은 양이었습니다.)

 

*닭고기가 순살이라 시각적으로 양이 많아보이지는 않지만

토막닭과 비교했을 때, 먹기에는 양이 적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살 부서짐도 없고 빨리 익고 훨씬 좋았습니다.

가성비도 완전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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