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뭐먹지?

노브랜드 메밀김치전병을 구워 먹었어요.

네여자집 2020. 12. 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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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메밀김치전병을 구워 먹었어요.

 

아이들 어릴때는

인스턴트 제품은 절대 사먹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많이 자라고

제가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어느 순간

냉동식품에 눈을 떴어요.ㅋㅋ

'이렇게 편리할수가...'

하면서 말이지요.

이제는 냉동식품의 노예가 되버렸습니다.ㅠㅠ

 

맨날 인터넷으로 주문하다가

얼마전에 노브랜드를 다녀왔습니다.

 

메밀김치전병을 사왔어요.

워낙 유명하지요?

 

5,980원 입니다.

 

한봉다리 집어서 집에 데리고 왔어요^^

집에 와서 보니

국산메밀 사용이라고 써 있네요.

와우~

그리고 메밀찹쌀피!

메밀피가 쫀득했었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살때는 아무생각 없이 들고왔는데 ㅋ

나름 장점이 많은 아이였어요.

 

요렇게 딱 6개가 들어있습니다.

1개에 1,000원이네요.

 

개당 사이즈가 엄청 큽니다.

커다란 후라이팬인데 3개 넣으니 꽉 차네요.

기름을 두르고 해동 과정 없이 냉동실에서 꺼내자마자

중불에서 지글지글 튀기기 시작했습니다.

얇은 끝면이 먼저 해동이 되며 색이 변했네요.

 

뒷면을 살짝 들어보니 노릇노릇 해졌길래

뒤집어 주었습니다.

노릇노릇 벌써 맛나보이네요.

 

앞, 뒤 뒤집어가며 다 구웠습니다.

메밀 자체 색이 있기 때문에

노릇하게 구워도 구워진 색이 진하네요.

 

가위로 반을 잘랐어요.

 

지글지글 반지르르~

맛있어 보이네요.

또 먹고싶네요.ㅎ

 

1/4조각으로 잘랐습니다.

가위로 자르는 반대쪽으로 속이 밀려 나가네요.

속 내용물도 풍성하게 꽉 차 있습니다.

어제 저녁 찬이 별로 없어서 구웠는데 아주 좋네요.

비상식량 노릇 톡톡히 합니다.

 

메밀겉피는 쫀득한 식감이고

내용물은 매콤하고 간도 적절하게 잘 배어있어요.

청소년들도 잘 먹습니다.

다음엔 두 봉지 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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