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단계동 삼겹살 맛집 '소당삼겹살'

네여자집 2021. 1. 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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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동 삼겹살 맛집 '소당삼겹살'


매일 매일 먹어도 또 먹고 싶은 삼겹살이 또 먹고 싶어서 얼마전 남편과 단계동 삼겹살 맛집 '소당삼겹살'에 다녀왔습니다.

집 근처에도 삼겹살이 맛있는 집이 여러곳 있지만, 소당삼겹살만의 매력에 이곳으로 종종 먹으러 간답니다.

 

 

 

소당삼겹살은 솥뚜껑에 고기를 구워먹는 솥뚜껑 삼겹살 집이에요.

 

요즘 해가 짧은 계절이다 보니 저녁 식사하기에 그리 늦은 시간이 아닌데도 날이 어두워서 소당삼겹살 간판 조명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뭔가 어둑한것이 정감이 쌓이는 시간이죠. 네~ 정감 넘치는 삼겹살을 먹을 시간입니다.

 

메뉴판이 별도로 안보여서 가격표에 있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일단 둘이 갔으니 생삼겹살 2인분에 진로 1병 달립니다.

고기는 딱 삼겹살만 파는 집이라 그동안 메뉴판을 보고 주문한적이 한 번도 없네요.

메뉴판이 어딘가에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ㅋㅋ

메인 메뉴가 '삼겹살' 하나라는 것만 봐도 고기맛에 믿음이 갑니다.

 

삼겹살 2인분이 나왔습니다.

고기 땟갈이 너무 좋지요? 고기질이 좋아서 자꾸 찾게 되나 봅니다.

삼겹살을 먹고 나면 느끼함을 느끼게 해주는 가게들이 있는데 소당삼겹살에서는 느끼하다는 여운을 느껴본적이 단 한번도 없네요.

그저 또 먹고싶다는 여운만이 남습니다.

 

고기와 함께 구워 먹도록 나온 콩나물, 파절이, 양파, 양송이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이 한 접시에 나옵니다.

다 먹고 추가 부탁해서 더 먹었습니다.

요 접시에 있는 모든것들이 삼겹살과 궁합이 찰떡이잖아요.^^

 

제가 어?하는 사이 남편이 벌써 한 솥 다 깔아놨네요.

사진보니 또 먹고싶어요. 매일이라도 먹을 수 있을텐데.....

 

구운김치도 너무 맛있어요.

아이고 밥을 먹고났는데도 사진보니 침고입니다.

 

한 쌈 시작합니다.

상추에 파절이 얹고, 잘 익은 삼겹살 한 점, 마늘, 고추 얹어서 한 입 먹기 시작해서 고기 1인분 추가 주문해서 알뜰히 다 먹었습니다.

 

그런데 고기만 먹으면 섭하죠?

볶음밥 2인분 주문했습니다.

소당삼겹살은 공기밥을 주문해도, 볶음밥을 주문해도 된장찌개를 기본으로 주십니다.

된장찌개를 1,000원에 먹을수도 있고 2,000원에 먹을수도 있다는 말인데 볶음밥이 너무 맛있어서 저는 항상 2천원짜리 된장찌개를 먹는 셈이네요.ㅎ

 

 

 

먹느라 바빠서 기본찬을 구석구석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ㅠㅠ

김치, 마늘, 고추, 된장, 쌈채 풍성하게 주시고 다 먹으면 추가 리필 해주십니다.

그리고 기본으로 시원한 맛이 나는 콩나물국 주시는데 저희 남편은 항상 추가로 많이 더 먹습니다.ㅎㅎ

 

최종 후기로 남기라고 한다면 "또 먹고싶다."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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