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아웃백 다녀왔습니다.

네여자집 2020. 12. 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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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아웃백 다녀왔습니다.

 

어제 남편과 크리스마스 데이트로

아웃백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다른데 가고 싶었는데

예약이 일찍 마감되었다고 해서 아웃백으로

급변경 했습니다.

 

밖에 나다니기 조심스러운 시기라

일찍 다녀오자 하고

오픈 시간인 11시 30분에 맞춰 갔습니다.

그 시간에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아서요.

그런데 그 시간에도 벌써 와 있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주문을 하고 빵을 먹으며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모두 주문 후 음식을 기다리는 사람들 뿐이라

음식이 상당히 늦게 나올 것 같아

빵을 리필해서 더 먹었답니다.

 

그런데 걱정과 달리

음식이 생각보다 빨리 나왔습니다.

 

 

 

런치짐붐바 스테이크에요.

역시 스테이크는 진리죠^^

야들야들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감자와 고구마를 시켰어요.

 

고구마가 달콤하니 훨씬 맛있었습니다.

달달한 크림과 향긋한 계피가루가 올려져

고구마와 너무 잘 어우러졌습니다.

 

감자는 사이드로 먹기에

고소하니 말이 필요없는 메뉴지만

고구마랑 나란히 먹으니

고구마의 달콤한 맛에

의문의 1패를 거뒀습니다.ㅎ

 

 

 

또 하나의 메뉴는

런치카카두 김치그릴러 입니다.

밥보다 고기가 더 많이 느껴지는

참 괜찮은 메뉴에요.

 

남편이랑 둘만 가니

메뉴는 2개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아이들이랑 가야 파스타도 먹고 여러메뉴를

맛보는데 말입니다.

 

아이들이 크니 이젠 잘 안따라다녀요.

고딩들은 미대지망생이라

크리스마스에도 실기하러 갔고

중딩이는 포장해다 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오붓하게 둘이 다녀왔습니다.

 

 

남편은 자몽에이드, 저는 망고에이드로

건배~!!!

 

포스팅하다보니 스테이크 굽는 냄새가

코를 스치네요.

배터지게 먹은 후에도

남들 음식 냄새가 왜그리 좋던지...

 

맛나게 잘 먹고 왔습니다.

 

후식 메뉴는 녹차와 커피밖에 안돼서

커피를 끊은지 한참 되었지만

백만년만에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남편은 이 추운날 아이스 아메리카노!

더운 여름에도 꼭 뜨거운 커피 마시는 저는

당연히 따뜻한 커피료요.

백만년만에 커피 한 잔 하니

커피맛이 더 잘 느껴지고 좋았습니다.

 

맛나게 잘 먹고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나오며 보니 웨이팅중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홀에서 대기중인 인원은 제한되어 있었구요

1층에 내려가보니 1층에서 명단 적고

밖에 나가서 대기 하고 있더라구요.

 

테이블에도 칸막이 설치가 잘 되어 있었고

거리두기도 잘 지켜지고 있었습니다.

 

막둥이 메뉴 포장해서 달랑달랑 들고 왔습니다.

그런데 메뉴는 세 개 시켰는데

인원이 2명이라고

빵을 2개밖에 안 넣어줬더라구요.ㅠㅠㅠㅠ

요건 좀....맘에 안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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