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뭐먹지?

백종원 계란볶음밥 레시피 후다닥 뚝딱

네여자집 2021. 1. 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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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계란볶음밥 레시피 후다닥 뚝딱


오랜만에 백종원 계란볶음밥을 했습니다.

아이들 도시락 싸주려고요. (2월까지 가열차게 싸야해요.ㅠㅠ)

워낙 간단하고 빨리 할 수 있어서 아침에 도시락 싸기에 아주 좋답니다.

그래서 도시락 쌀때 가끔 메뉴로 애용하는데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했답니다.

자주 싸주면 질릴까봐 도시락 메뉴로 자주 등장하는 건 위험합니다.ㅠㅠ

지들이 싸는 것도 아니면서 얼마나 까탈시러운지...ㅠㅠ

 

 

 


백종원 레시피 재료

( 1인 기준 )

밥 1공기 (200g), 대파 1/2컵 (40g), 달걀 2개, 맛소금1g

식용유 4큰술, 진간장 1/2큰술, MSG 1/4큰술 (2g), 참기름

 

위 레시피는 백종원 선생님이 하신 레시피 그대로 입니다.

 

하지만 저는 레시피를 살짝 변경했습니다.

많이는 아니고, 집에 MSG가 없는 관계로 MSG는 생략했습니다.

그리고 스팸 100g 정도 넣어줬습니다. 스팸은 안넣으면 아이들이 서운해 할 것 같아서 넣었습니다.^^

 

MSG를 넣으면 환상의 맛이 난다고 하는데, 안넣어도 맛있으니 위안삼으며 아쉽지만 패스^^

 

재료 준비는 굉장히 간단합니다.

백종원 계란볶음밥 레시피는 후다닥 뚝딱 금방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물론 맛도 굉장히 좋습니다.

 

백종원 계란볶음밥을 제일 처음 해줬을 때, 아이들에게 맛 평가를 물어봤더니 중국집에서 먹는 볶음밥 맛이 난다고 아주 맛있다고 했었습니다. 제 입에도 물론 아주 맛있었습니다.

 

*레시피는 1인분 기준이지만 저는 3인분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3인분 기준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대파는 넉넉히 넣을수록 맛있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넣어줍니다. 저는 냉동보관했던 대파를 넉넉히 넣어줬습니다.

파를 미리 썰어서 냉동보관하면 계란볶음밥이 훨씬 빨라지고 쉬워집니다.

계란볶음밥 과정에서 제일 번거로운게 대파 다듬고 썰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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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를 센불에 지글지글 볶아서 파기름을 내줍니다.

파를 웬만큼 볶은 후, 볶은 파를 후라이팬 한쪽으로 몰아넣고 팬의 빈 곳에 계란을 깨뜨려 넣어줍니다.

그리고 팬을 살짝 기울여주고 계란을 스크램블 하듯 마구 휘저어주며 익혀줍니다.

 

*파와 계란의 순서가 바뀌어도 상관 없습니다.

 

계란이 다 익으면 파와 섞어줍니다.

섞은 내용물을 후라이팬 한쪽으로 밀어놓고, 팬을 기울인 채 분량의 간장을 넣어 간장을 졸여줍니다.

간장을 졸여주는 과정이 불맛을 내주는 과정이랍니다.

간장이 바닥에 붙을 듯 졸여지면 계란으로 간장을 닦듯 섞어줍니다.

 

졸인 간장을 계란과 섞어서 끝내도 되지만 저는 미리 썰어놓은 스팸을 추가로 넣고 계란과 섞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소금간을 해줍니다.

이제 밥만 넣어서 볶아주면 끝납니다.^^

 

*스팸은 200g짜리 반정도 분량을 사용했습니다. 스팸 넣는 순서는 없습니다. 다른 과정 아무때나 넣어도 됩니다.

 

계란 볶음에 밥을 넣어 백종원 계란볶음밥을 후다닥 뚝딱 완성했습니다.

밥까지 다 볶은 후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어 한 번 더 섞어주었습니다.

 

아이들 도시락으로 볶음밥을 싸주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한녀석은 밥을 조금만 먹는 녀석이라 아주 적게 담았답니다.

추가 반찬으로는 김치만 넣어줬어요.^^

 

도시락 싸고 남은 밥은, 방학이라 종일 집에서 뒹굴 거리고 있을 막둥이 몫입니다.

밥을 조금 먹는 언니때문에 혼자 두 끼 해결할 수 있을만큼 남았어요.ㅎ

 

 

이렇게 오늘도 도시락을 해결했네요.

이제 내일은 또 뭘싸주나 고민좀 해야겠습니다.

매일이 고민이지만 매일 어찌어찌 잘 헤쳐나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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