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뭐먹지?

노브랜드 칠리새우를 해 먹었습니다.

네여자집 2021. 1. 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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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칠리새우를 해 먹었습니다.

 

 

오늘은 백만년만에 남편이 쉰다고 해서

저도 휴가를 내고 오늘 하루 쉬고 있습니다.

주말 붙여서 금욜에 쉬는게 젤 좋아요^^ㅎㅎ

 

시국이 시국인지라

어디 놀러가지도 못하고 집콕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마음만은 여유롭고 좋네요^^

매일 오늘만 같아라!

딱 그 심정입니다.ㅎㅎ

 

 

 

 

그래서

냉동실을 털어

노브랜드 칠리새우를 해 먹었습니다.

먹는게 남는 장사 아니겠습니까?ㅎ

 

칠리새우라는 것이

웬지 아무때나 먹으면 아니될 것 같고

특별한 날 먹어야 할 것 같은 메뉴로 느껴지네요.

마음이 여유로운 오늘이

제 입장에서 특별한 날 맞지요?^^

 

아~물론, 비상식량으로도 딱 좋고요^^

맥주 안주로도요^^

 

 

 

비장하게 냉동실에 보관되어 온 칠리새우입니다.

 

 

금액음 6,580원이고 조리방법은

포장지 뒷 면에 잘 설명되어져 있습니다.

냉동상품 그대로 조리하여 완전히 익히라고

나와 있습니다.

 

겉포장을 제거 한 후 속 내용물입니다.

칠리새우가 속봉지에 담겨있고

소스가 들어 있습니다.

새우가 담긴 속봉지 뒷면을 보니

내용량은 250g이고

새우는 베트남산이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새우를 튀길 때 튀김옷끼리 들러붙는 현상이 있던데

타피오카 전분이 들어 있어서 그런 것이었네요.

쫀득 바삭 맛있는 이유가

타피오카 전분에 있었나봅니다.

 

 

포장지로 사용방법을 잘 숙지하고

냄비에 기름을 넉넉히 두른 후 새우를 넣습니다.

갯수가 딱 12개 들어있습니다.

 

포장지에 용량 250g이라 기재된걸로봐서

갯수는 제품마다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설픈 기억력에 의하면

예전에 먹었을 때는

갯수가 10~11개 였던 것 같습니다.

 

뭐 갯수가 중요한 건 아니고 용량이 중요한 거니까요^^

 

 

노릇노릇하게 새우를 튀겨주었습니다.

늘 느끼지만

기름이 어마무시하게 튑니다.ㅠㅠ

뚜껑이 있으면 뚜껑을 덮고 튀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전에 에어프라이어에

새우를 넣고 기름 뿌려주고 돌려봤는데

색감이 영 안나오더라구요.

아무리 돌려도 하얀상태 그대로였습니다.

막바지에 결국 후라이팬에 튀겼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린 후 후라이팬에 튀기니

기름이 덜 튀는 장점은 있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괜찮으시면

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굶주리며 기다리고 있는 식구가 있기에

기름에 후다닥 튀겼습니다.

 

새우가 거의 다 튀겨지면 옆에서 소스를 준비합니다.

제품 뒷면 조리방법에는

소스는 해동하여 곁들여 먹으면 된다고

써 있지만

저는 냄비에 조려서 먹었습니다.

소스가 새우에 더 잘 밀착되라구요.

 

새우를 튀기는동안

소스는 다 해동되어져 있었습니다.

해동 된 소스를 팬에 넣어주고 불을 켭니다.

 

 

소스가 냄비에서 바글바글 끓으면

튀긴 새우들을 넣습니다.

 

 

소스와 새우를 잘 섞어주며 조금 더 졸였습니다.

소스의 양은 넉넉하게 들어있습니다.

 

 

요렇게 중화요리 하나가 탄생되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저는 완전히 식은 후에 먹게 되었는데

소스가 묻어 있어도 바삭한 식감은

살아 있었습니다.

매콤한 맛도 느껴지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역시 명성이 자자한 제품에 후회는 없는 것이죠^^

단지 식구 많은 집에는

양이 적다는 것이 문제지만

그건 2~3봉지 사면 되는거니까

문제는 없는걸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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