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기업도시 라멘 맛집 이쿠조

네여자집 2021. 3. 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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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 라멘 맛집 이쿠조


저는 가끔 남편과 기업도시에서 만나 라멘 맛집 '이쿠조'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기업도시가 남편 직장과 제 직장에서 거의 중간 지점이거든요.

남편이 바빠서 점심을 같이 먹은 지 한참 되었는데 얼마 전 아주 오랜만에 같이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상하게도 늘 가던 곳을 가게 됩니다. 그래서 만나는 곳이 두세 곳으로 늘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 중 한 집이 '이쿠조'랍니다.



벽에 걸려있는 이쿠조 가게 이름
이쿠조 가게 이름

이쿠조 내부 벽에 가게 이름이 걸려 있습니다.

아주 깔끔한 디자인이에요.

 

이쿠조 영업시간 안내
영업시간 안내

이쿠조 영업시간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는 11시에 영업을 시작합니다.

오후 2시 30분~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네요.

마지막 주문은 저녁 8시 30분까지 가능합니다.

 

 

 

매주 토요일은 휴무입니다.

 

일요일에는 11시 30분에 영업을 시작합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3시~5시까지이네요.

그리고 일요일 저녁은 '배달'을 한다고 합니다. 배달은 7시 30분까지 가능합니다.

저는 이 동네에 살지 않아서 배달 시킬 일은 없겠지만 일요일 저녁 배달이 가능하다고 하니 기업도시분들 이용하시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이쿠조 메뉴판
메뉴판

이쿠조 메뉴입니다.

메뉴가 간결합니다.

라멘이 돈코츠라멘, 미소라멘, 소유라멘 세 종류가 있는데 저는 돈코츠라멘 이외에는 먹어본 적이 없네요.

올 때마다 돈코츠라멘만 먹었어요.

기존에는 매운맛 선택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왔더니 매운맛 선택이 가능해졌습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차슈야끼, 교자가 있는데 늘 차슈야끼만 주문했습니다.

늘 같은 것만 먹는 참으로 다양하지 못한 부부인가 봅니다.

 

 

주방쪽 서비스 공간
서비스 코너

주방 쪽을 바라본 장면입니다.

손님들 편리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스크, 물티슈, 머리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머리끈 준비된 곳은 가끔 봤지만 마스크를 구비해 놓은 곳은 처음 봤습니다.

옆 공간에는 추가 양념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시치미, 다진 마늘, 깨 등이 있습니다.

양념 추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셀프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반찬 셀프코너
셀프코너

반찬은 셀프입니다.

단무지, 김치, 생강 절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김치, 단무지 맛있습니다.

생강 절임은 안 먹어봤네요.

각 반찬 집게 관리도 잘 되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반찬을 가지러 갈 때도 집게가 담겨있는 물 잔이 깨끗했었는데, 두 번째로 반찬을 가지러 갔을 때도 깨끗하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돈코츠라멘 모습
돈코츠라멘

음식이 나왔습니다.

남편과 저 모두 돈코츠 라멘을 시켰습니다.

저는 매운맛, 남편은 기본 맛이에요.

사진 중 윗줄에 왼쪽이 매운맛, 오른쪽이 기본 맛입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 기준으로 봤을 때, 처음 맛봤을 때는 꽤 매콤했는데 먹다 보니 적응돼서 그리 맵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적당히 칼칼하고 좋았습니다.

계란 반숙은 늘 한결같이 어찌 저렇게 잘 삶아졌는지 배우고 싶더라고요.

고명으로는 계란 반숙, 고기, 숙주, 파채가 올려져 있습니다.

육수 맛이 깊고 진해서 아주 맛있습니다.

 

사이드 메뉴 중 차슈야끼 모습
차슈야끼

사이드 메뉴에 있는 차슈야끼 입니다.

양념 돼 있는 돼지고기에 깻잎 채를 올려 먹으면 됩니다.

좀 짭짤한 편이니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양념을 덜어내고 드세요.

저는 라멘에 들어있는 고기도 덜어내었던 차슈야끼 소스에 살짝 찍어 먹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라멘 한 그릇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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