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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동 숙성삼겹살 미프에서 맛있게 먹고 왔어요.

네여자집 2021. 6. 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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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동 숙성삼겹살 미프에서 맛있게 먹고 왔어요.


남편이 검색하다가 '미프'라는 숙성삼겹살 집을 알게 되어서 가봤습니다.

남편이 뭐 먹고 싶냐고 물으면 제가 항상 하는 대답이 '삼겹살'이에요.

삼겹살은 벗어날 수 없는 마력을 가지고 있잖아요!

 

저는 그동안 다니던 삼겹살 집은 모두 맛있어서 아무 곳을 가도 상관없는데 편은 늘 안 가본 새로운 곳을 찾는 편이에요.

그런데 늘 항상 새로운 식당이 있다는 사실!

안 가본 모르는 식당이 훨씬 많겠죠?

삼겹살집 탐방은 늘 즐거운 것 같아요.

 

미프 외관
미프 외관

미프 식당 외관이에요.

다이어트에 덜 미안하게 일찍 갔어요.

6시 전에 도착을 했더니 예약한 좌석들 말고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6시 좀 넘으니 테이블이 차기 시작하더라고요.

손님들이 계속 들어왔습니다.

일찍 가서 창가 쪽 좋은 자리 잡아서 좋았어요.

 

메뉴
메뉴

미프 메뉴입니다.

저희는 '미프한판'을 시켰어요.

숙성삼겹살은 뼈삼겹살, 오겹살, 일반 삼겹살 세 가지 중에 골라야 합니다.

저희는 일반 삼겹살로 주문했습니다.

삼겹살과 목살의 조합으로 고기가 나옵니다.

 

간판에 보니까 미프 숙성삼겹살은 프리미엄급 이상의 원육을 30일 이상 교차 숙성시켰다고 쓰여있네요.

 

밑반찬
밑반찬

주문되어 나온 고기 빼고는 기본 찬이예요.

떡볶이도 맛있었고 나머지 반찬들도 다 맛있어요.

그리고 생고추냉이가 나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고기와 고추냉이의 조합을 뒤늦게 알게 되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고기 먹을 때 고추냉이를 주는 식당이 좋더라고요.

 

미프 한 판 고기
미프 한 판 고기

주문한 미프한판의 삼겹살과 목살입니다.

버섯과 마늘을 구워 먹을 수 있도록 꼬치도 줍니다.

안 그래도 두툼한 삼겹살이 먹고 싶었는데, 고기가 두툼해서 너무 좋았어요.

 

고기 굽기
고기 굽기

고기를 올리고 굽기 시작했어요.

대부분 삼겹살 식당에서는 숯불구이 찾기가 힘든데 이곳은 숯불구이였습니다.

얼마 만에 맡아보는 숯불향인지...

중간에 불이 붙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고기에 숯불향이 배어 있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숯불향이 느껴진다는 건 숯도 좋은 숯을 쓰는 걸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 가 본 식당인데 아주 만족스럽게 먹고 나왔어요.

멜젓도 기본으로 나오는데 짜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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