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굴에 있는 기미때문에 화이트닝 제품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루이비엘 인텐시브 화이트닝 비타라인 3종 세트를
선택해 봤습니다.
얼굴에 비타민좀 주려구요.
구매 전 검색해보니 상품평이 꽤 괜찮더라구요.
상품평을 100% 신뢰할 순 없지만요.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 제품이라서
고민의 시간을 가진 후 신중하게 구매를 했습니다.
쇼핑백과 함께 제품이 안전하게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상품평을 보니
사진상 여드름이 완화 된 사람이 있길래
여드름쟁이 딸래미와 함께 쓰려고 2세트 구입했습니다.
한세트를 먼저 개봉해 봤습니다.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제가 구입한 이유중에 하나가 너무 예뻐서 탐이나서리..ㅎㅎ
제품을 보면 너무 영롱해 보이고
미백 효과가 꼭 있을 것 처럼 보여요.
이쁜것들...^^
화이트닝 토너, 화이트닝 세럼, 모이스처 크림
요렇게 3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토너는
그냥 단순 투명 액체라서 개별 사진으로 남기진 않았습니다.
토너는 순식간에 흡수되고 사라집니다.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는 물을 바른 느낌이랄까요?
바르고 나서도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두 세번 반복해서 넉넉히 발라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 손바닥 피부 이외의 다른 물체로 얼굴 피부를
문지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닥토는 안합니다.
세게 문지르는 습성 때문이죠^^;
그래서 손바닥에 토너를 덜어
얼굴에 바로 두드려 흡수를 시켜줍니다.
제가 워낙 건성피부라 이 토너를 맨 처음 사용했을 때
너무 가볍고 보습력이 제로라서
'아!!! 건성 피부에 맞지 않는 제품인가보다.'라고
걱정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제품들을 모두 바르고 안심을 했네요.
세럼은 로션을 바르는 느낌과 거의 비슷합니다.
한 볼에 스포이드 한 번 쭉 짜줍니다.
왼쪽 한 번, 오른쪽 한 번.
총 스포이드 2번으로 얼굴 전체를 발라줍니다.
스포이드 2번이면 넉넉히 충분한 듯 느껴집니다.
세럼은 넉넉히 바르고 나면 끈적임이 좀 느껴집니다.
심하진 않습니다.
제품 자체가 흡수는 잘 되는 느낌이에요.
모이스처 크림 뚜껑을 열면 속에 보호뚜껑이 있습니다.
속뚜껑을 제거하면 예쁜 크림이 담겨있습니다.
크림의 느낌은 유분보다 수분이 많이 첨가된 느낌이랄까요?
발림성도 좋고 흡수력도 좋고 얼굴에 보호막도
입혀주는 느낌이에요.
***
이 제품을 사용하는 전체적인 느낌은 뭐랄까?
낯선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기존에 바르던 제품들과는 느낌이 많이 달라요.
건성피부에 안 맞을 것 같았는데
최종적으로 좋은 느낌을 준다고 해야하나?
건성피부라고 유분감 많은 제품을 선호하다가
그것이 답은 아니라는걸 깨우쳐 준 느낌이랄까요?
유분감보다는 수분감이 많아서
피부에 수분장벽을 친 느낌이기도 하구요.
아무튼 묘한 느낌으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한지 2주정도 되었는데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는 건 무리한 기간이구요.
좋은 제품 쓴다고
피부에 확 변화가 느껴지는 나이도 아니구요.ㅠㅠ
제품 광고나 상품평처럼 기미에 눈에 띄는 변화를 겪고 싶지만
자리잡은지 오래 된 기미라
제품 하나로 큰 욕심을 부리지는 않습니다.
대신, 도움이 되리라는 심적 위안은 확실히 받고 있습니다.
20~30대 젊은 사람들은
제품 적응력에 피부 변화가 저랑 다르겠지요?
아무튼
저녁에 세안하고 요 3종 세트 바르고 나면
기분이 좋아져요.
(*저는 비타민 제품이라 아침에는 바르지 않고 있습니다.
판매글에 그런 주의 내용은 없지만요.)
자극없고, 산뜻하고, 촉촉해요.
제품 광고글에
'빠른 흡수 후에도 촉촉하게 유지되는 피부 윤광 수분막'
이라는 글이 있는데
이 제품에 딱 어울리는 표현 인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정확히 딱 그 느낌이에요.
3종 다 바르면 건성피부에 발라도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바를때마다 기분이 좋은거보니 저랑 잘 맞는 제품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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