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목살 많이들 알고 계신가요?
저는 아직 먹어본적이 없네요.ㅠㅠ
한참전 언젠가...
남편이 일이 있어서 춘천에 갔다가 어느 닭갈비집에서 닭목살 양념구이를 먹어보고는
너무 맛있었다며
다음에 같이 먹으러 가자고 했었습니다.
타지역이라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남편이 너무 맛있다던 그 표정이 잊히지않아
닭목살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동네에 닭목살 전문 음식점이 있긴한데
괜시리 비싸고 배가 안부를 것 같아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값은 비싸고 배는 안차는 식당이 제일 싫다는....ㅋㅋ)
그냥 언제 한 번 가볼까 주시만 하고 있는 식당이랍니다.
오며가며 보면 사람들은 꽤 있었어요.
그렇게 주시만 하고 있던 닭목살을
두둥~~~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생으로 파는 목살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버렸네요.
그래서 바로 질렀습니다.
1키로 단위로 팔길래 두 개를 주문했네요.
뚜둥~~~~~~
알차게 들어있지요?
어젯밤 도착했을시에는 냉동제품으로 꽁꽁 얼어서 왔는데
한 팩은 냉동실에 넣고 한 팩은 냉장실에 넣어 녹였습니다.
오늘 아침에 보니 말랑말랑 잘 녹아있네요^^
후라이팬에 목살들을 얹어주고 허브솔트를 뿌렸습니다.
기름은 두르지 않았습니다.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잘 구워지네요.
남은건 반찬통에 담아두었습니다.
싱싱함이 보이시죠?
신선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시 조금 불안한 부분이 있는데
다행히 너무도 싱싱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노릇노릇 잘 구워지고 있죠?
기름을 안둘러도 자체 기름과 수분이 나와 잘 구워진답니다.
노릇노릇 잘 구워서 남편 아침 반찬으로 주었는데 맛있다고 잘 먹네요.
저는 간헐적 단식중이라 맛도 못봤다는......ㅠㅠㅠㅠ
(다이어트는 평생~~~~~ㅠㅠ)
아침 식사로 준비한거라 많이는 안 구웠어요.
저는 이따가 퇴근해서 저녁에 맛나게 먹어보려고 합니다.
구울때보니 꼬들꼬들 할 것 같고 넘 맛나보였어요.
과정 없이 굽기만 한거라 요리라 할것도 없지만 맛난 음식 탄생입니다.^^
*그런데 1키로가 우리 다섯 식구에겐 그리 많은 양은 아니네요.
그러하니.......닭목살 식당을 어찌 가겠어요 ㅠㅠ
언제 남편이랑 한 잔 할때나 가 볼 기회가 생기려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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