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부추전 매콤, 맛있고 바삭하게 부치기
얼마 전부터 부추전이 너무 먹고 싶어서 장을 보러 갔다가 부추 한 단을 사왔습니다.
어제저녁에 부쳐먹었는데 너무 맛나더라고요.
부침 종류는 역시 맛이 없을 수가 없네요.
부추를 씻어서 썰고 냉동실에 있던 새우를 꺼내 씻어서 볼에 담아주었습니다.
바삭한 식감을 위해 밀가루와 튀김가루를 1:1 분량으로 넣어줬어요.
밀가루는 한살림 통밀가루를 사용했습니다.
전은 간장을 찍어 먹어야 제맛이라 소금은 아주 조금만 넣어줬습니다.
재료를 다 섞은 후 막판에 밀가루랑 튀김가루를 더 넣었더니 반죽 비율이 마음에 안 들게 되었습니다.
반죽에 밀가루가 너무 많죠?
그래도 일단 구웠습니다.
작게도 부치기 시작했다가 커다란 한 장으로 부쳤습니다.
밀가루가 좀 많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부추전을 부치는 동안 아이들은 옆에서 완성품을 먹으며 맛있다고 하네요.
다행입니다.
완성품이 맛은 있었지만 더 맛있게 먹기 위해 재료 추가를 듬뿍했습니다.
새우도 더 듬뿍 넣어주었습니다.
새콤하게 무쳐 먹으려고 남겨두었던 부추도 마저 다 넣어주고 양파와 청양 고추도 넣어줬습니다.
이제야 반죽 때깔이 좀 마음에 들더라고요.
처음에 빨리 먹고픈 마음에 너무 급히 부치기 시작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제대로 부치기 시작했습니다.
노릇하게 잘 구워졌습니다.
재료를 추가하니 역시 훨씬 맛있었습니다.
청양 고추 덕에 매콤한 맛도 더해져서 훨씬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크니 매콤하게 해도 잘 먹고 좋네요.
아이들이 어렸으면 청량고추는 꿈도 꾸지 못했을 텐데 말입니다.
제가 매콤한 걸 너무 좋아하거든요.
어제저녁에 남편이 소고기 안심도 구웠습니다.
오랜만에 와인 한잔하려고요.
새우 부추전과 소고기 안심스테이크와 와인 한 잔!
너무 맛있는 저녁이었어요.
요즘 다이어트하느라 저녁을 굶고 있는데, 어버이날 덕에 주말 내내 맛난 거 먹고 어제저녁도 너무 맛나게 잘 먹었네요.
당분간 또 열심히 굶어봐야겠습니다.
다이어트 누가 대신해줘도 되는 거면 참 좋겠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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