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기업도시 삼형제수산-겨울철 대방어

어제 남편이 퇴근길에

대방어를 사서 포장해 왔습니다.
남편이 예전에 회식때 회 먹으러 몇 번 가봤는데

맛있고 괜찮은 식당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대방어는 처음 먹어봤습니다.

하도 여기저기에서

대방어 대방어 하길래 궁금했는데

드디어 먹어봤네요.

 

남편이 사진을 찍어왔네요^^

기업도시에 있는 '삼형제수산'

 

대방어 금액입니다.

대방어 먹는다고 대방어 가격만 찍어온

2%부족한 센스^^

 

어제 대방어 먹자며

대낮부터 카톡으로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맛있게 먹자고 신나게 들고 들어오네요.

 

大사이즈 입니다.

남편이 차려 놓은거 보고

우와~~~~하고 놀랬습니다.

포장도 깔끔하고

대방어 두께가 기존에 먹던 회들과

차원이 달랐습니다.

완전 두툼두툼!!

 

대방어 밑에는 천사채가 깔려 있고

신선함 유지를 위해

천사채 아래 냉동팩도 들어있었습니다.

이런 세심한 포장 처음 봤네요.

 

깻잎에 한 쌈^^과 한 잔^^

 

그리고 요렇게 매운탕 재료도 포장되어 왔습니다.

 

야채는 한 번 씻어 냄비에 담았습니다.

생선은 별도로 랩포장이 따로 되어 있습니다.

 

냄비에 대방어와 양념장을 넣고 집에 끓여놨던

멸치다시 육수를 부어줬습니다.

 

바글바글 끓여서 매운탕까지 맛나게 먹었습니다.

외식을 한 듯

매우 흡족한 한 끼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