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챙기기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 감수성 - 인슐린과 다이어트와의 관계

네여자집 2020. 12. 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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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이란,

우리 몸의 물질 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성 호르몬의 일종입니다.

혈액 속 포도당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은 에너지 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도당으로 분해가 됩니다.

분해된 포도당은 세포로 공급이 되고 세포에서는 이렇게 공급이 된 당을 우선적으로 에너지 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은 것은 지방으로 축적이 됩니다.

 

여기에서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들어가게 해주는 문의 역할을 합니다.

인슐린이 당을 조절한다라고 하는 것은 인슐린이 혈액속의 높은 수치의 당을 세포 안으로 들여보내서 연소시키는 방법으로 당을 조절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어서 당을 분비하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시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몸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양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합니다.

인슐린은 필요 이상으로 들어온 에너지를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의 형태로 저장을 시킵니다.

하지만 간과 근육에 저장 할 수 있는 글리코겐의 양은 한정되어 있기에 초과된 양은 지방으로 저장됩니다.

글리코겐은 수많은 포도당이 결합된 물질인데 몸에 더이상 에너지 공급이 되지 않을 때, 그때서야 이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우리 몸에 공급되는 에너지가 없을 때 저장된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활용하게 되고 저장된 글리코겐이 비워져야 그때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여 체지방 연소가 이루어 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이어트가 힘든 것이지요.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에 대한 몸의 반응이 둔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가 정제된 탄수화물로 된 음식들을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의 당이 급격하게 올라가게 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슐린의 양도 급격하게 증가하게 됩니다.

우리가 이런 음식을 많이 먹어서 몸의 당 수치가 항상 높게 유지가 되면 췌장에서 당 조절을 위해 인슐린 분비를 계속

늘릴 것이고 그러면 우리 몸의 인슐린 레벨은 항상 높이 유지됩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세포에 인슐린이 반응하는 수용기가 점점 인슐린에 둔감해 진다고 합니다.

인슐린이 있어도 세포 속에 당이 들어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슐린의 역할이 무능해집니다.

이렇게 세포의 인슐린 수용기가 인슐린에 무덤덤해져 반응하지 않는 상황을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한 제2형 당뇨병 -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세포는 외부의 인슐린 레벨이 높은 상태에 있으면, 공급될 당이 있을거라고 인지를 하고 지방 연소도 시키지 않고 기다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몸속의 당은 인슐린 저항성으로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해 결국 소변으로 빠져 나가게 된다고 합니다.

결국 세포 내에서는 당의 부족으로 저혈당이 되는 것이고 에너지 대사는 일어나지 못해 에너지 부족 증상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2형 당뇨병 입니다. 」

 

인슐린 저항성과 반대되는 것을 인슐린 감수성이라 합니다.

세포 속에 당을 원활히 투입시켜 잘 연소시키는 것이지요.

인슐린은 우리 몸에 정말 필요한 호르몬이지만 과하면 지방을 축적시키는 호르몬입니다.

그래서 살을 빼기 위해서는 과한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줘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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